Diary/.feel
2022. 3. 6.
엔칸토: 마법의 세계, 디즈니 최애 영화 갱신!
최근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면서, 그동안 보고싶었지만 놓쳤던 영화들 -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루카, 엔칸토 등을 싹 다 시청했다. 물론 모아나나 겨울왕국처럼 한 번 더 보고싶었던 영화들도 재주행하고~ 그렇게 많은 애니메이션을 싹 훑는 와중에 가장 좋았던, 기억에 남는 영화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엔칸토를 고르겠다. 우선은 영상미, 비주얼이 환상적이다. 스틸컷만 봐도 끝장나는 빛 사용에 황홀해진다. 촛불로 대표되는 마드리갈 가족의 마법이 펼쳐질 때마다 따뜻한 노란 빛을 사용하는데 이 빛이 퍼지고 부서지고 반사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이제는 거의 실사 영화같은 애니메이션 기술의 발전도 한 몫 한다. 겨울왕국 때에는 디즈니에서 자체 눈 물리엔진을 개발했다더니, 이번에는 치마 움직임에 대한 물리엔진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