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꼬리뼈 통증으로 앉지도 눕지도 못하던 재작년에 구입해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 75cm 짐볼!
솔직히 요즘은 허리가 많이 나아져서 좀 등한시 하고 있기는 한데, 이 글 올리면서 마음 다잡고 다시 열심히 운동해야지!
짐볼은 앉아있기만 해도 코어 운동이 되니까, 나는 책상 의자 대신 짐볼 놓고 앉아있거나 짐볼에 앉아서 핸드폰하거나 그러면서 일상적으로 이용했다. 실제로 정형외과 의사들 중에 진료 볼 때 의자 대신 짐볼에 앉아서 일하는 의사들도 꽤 있다고 한다.
택배 크기는 크지 않았는데, 열어보니 짐볼과 사용설명서, 그리고 발 펌프가 들어있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이고진 짐볼을 많이 사는 이유가 이 발 펌프 때문이겠지! 펌프 없으면 대체 바람 어떻게 넣어?
짐볼을 펴고 설명서를 읽어본다. 좋았어 해보는거야
설명서대로 펌프 호스를 짐볼 공기 주입구에 꽂고
마구 눌러~
발펌프지만 나는 손으로 누르는 게 더 편했다고 한다 ㅎㅎ
생각보다 금방 빵빵해진 짐볼!! 색깔도 다크그레이라 마음에 든다.
새 기구 장만한 게 기뻐서 괜히 사용방법에 있는 운동들 하나씩 따라해봤음
75cm 구매한 만큼 부피는 큰 편인데 펌프 이용하면 바람 빼는 방법도 간단해서
오래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람 빼서 접어서 보관하고 있음.
처음 배송왔을 때 고무냄새가 나서 하루이틀 베란다에서 말렸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냄새는 그렇게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음.
이번 구매도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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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진 짐볼 + 발 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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