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침대를 높은 걸루 바꾸고 나서 매일 밤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있다.
그래서인가.. 언제부터인지 핸드폰 우측 중앙부에 검은 찍힘이 생겼더랬다 (아래 왼쪽 사진처럼)
이 액정 찍힘이 작은 부위라고 무시하면서 살았더니....
오늘 별다른 충격도 없었는데 갑자기 찍힌 부분부터 시작해서 액정 절반이 완전히 나가버린 거였다 ㅜ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나름 사용한지 오래된 폰이라 (갤럭시 노트10+)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새로운 폰을 살까 잠깐 고민했는데
나는 알뜰요금제를 사용하는지라 자급제 폰을 사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배송에 하루 이상 소요되잖아 ㅜㅜ
차라리 소리가 나오거나 전화가 먹통이거나 하면 고장난 폰이어도 좀 참고 써보겠는데
이건 액정이 나가버리니까 카톡도 전화도 못하고 심지어 삼성페이도 쓸 수 없고 (지문 위치를 못찾겠어서)
무엇보다 패턴 잠금해제 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ㅎㅎ ㅜ
하는 수 없이 바로 가까운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로 달려갔다.
다행히 다른 이상은 없어 액정만 교체하면 되는데
갤럭시의 경우 액정과 배터리가 일체형?이라서 액정을 교체하면서 배터리까지 함께 교체한다고 했다.
교체 파츠(부품)만 있으면 그 자리에서 1시간만에 교체 가능!
갑작스럽게 돈이 나가서 속이 좀 쓰리긴 했지만 그래도 당일에 바로 수리 가능해서 다행이다!
마침 요즘 배터리가 빨리 닳았어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사실 여기저기 기스도 있었는데 액정/배터리 갈고 나니까 새 폰처럼 반질반질해져서 기분 좋음 ㅎㅎ
어쨌든 결론!
휴대폰 액정 나감 파손 수리 (갤럭시 노트10+ 기준)
- 교체 비용 : 28만원
- 소요 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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