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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sideline

애드고시 합격! 한 번 떨어지고 보완해서 재수 성공~ [구글 애드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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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 애드센스 적응기

1) 애드고시 합격! 한 번 떨어지고 보완해서 재수 성공~
2) 사이트에서 코드를 찾을 수 없습니다 - 문제 해결 방법
3)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에 google 게재 광고 - 구글 서치 콘솔로 문제 해결하기
4) 애드센스 최대 심사은? +구글 의견보내기
5) 애드센스 광고 대신 로고만 나오는 거 드디어 해결했다!
6) 애드센스 무효 트래픽 계정 정지
7) 애드센스 주소 확인! PIN번호 등록하기

 

 

맨날 말로만 블로그 해야지 해야지 하던 나.

22년 2월 4일, 드디어 오래 잠들어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켜서 포스팅을 시작했다.

 

처음에 무작정 포스팅하는게 아니라 좀 검색해보고 했으면 한 번에 붙었을 수도 있었는데... 이게 제일 아쉬운 부분

울분을 토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합격하는지 개인적으로 얻은 팁들은 아래에 정리했으니 일단 넘어가자

 

아무튼 이건 거의 두 달 가까이 삽질한 끝에 얻어낸 애드고시 합격 축하 기념글~

21일 새벽 3시 58분에 합격 메일을 받고 어제 하루동안 0.93달러 벌었다! ㅋㅋ 너무 소듕해 내가 처음 번 1131.22원 (감격)

 

 


문제1) 아무렇게나 쓴 포스팅

일단 나의 가장 큰 패착은 애드센스 심사를 AI봇이 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사진 한가득 넣고 설명은 짧아 효율 최악인 '여행기'로 첫 포스팅 시리즈를 시작했다. 

 

▶ 처음 쓴 여행기들 예시

경포 바다 산책 feat. 느린우체통 - 새해맞이 강릉여행 6탄 경포대 해수욕장 편

[강원도 여행 춘천편] 누워서 소양강 보며 힐링하는 카페 어스17 + 토담 숯불닭갈비 세트로 방문하기!

[제주도 첫째날] 앞뱅디식당, 아날로그감귤밭, 오가네전복설렁탕, 오드랑베이커리, 함덕빵명장, 아시아호텔 제주

 

그렇게 스무개 쯤 신나게 글을 쓰고 (이때는 1일 1포스팅이고 나발이고 그냥 쓰고싶을 때마다 씀)

2월 13일 처음으로 애드센스에 가입하고 심사 신청을 넣었다.

 

→ 이것도 사실 심사 신청을 먼저 하고 글을 썼으면 더 빨리 결과를 받았을 텐데 아쉽다. 글이 많아야 심사 신청할 수 있는 줄 알았지!

 

 

문제2) 블로그에 애드센스 코드 미삽입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2월 14일, 사이트 준비가 덜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심장 덜컹 해서 찾아보니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였던 것!

이건 심사 떨어진 게 아니라 내가 심사 볼 준비가 안 된 상태였던 거라서 다행히 간단한 코드 삽입으로 해결됐다.

▶ 코드 삽입 방법
  : 사이트에서 코드를 찾을 수 없습니다 - 문제 해결 방법

 

잽싸게 코드 넣고 2월 16일 다시 심사 신청을 했다!

 

 


심사 결과 문의

분명 빠르면 3일 안에, 늦어도 2주 내로 결과가 나온댔는데

2주가 지나 15일째인 3월 4일에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애드센스에 의견 보내기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2주 안에 결과를 준다는 게, 워킹데이 기준으로 2주 - 10일이라 적어도 16일 이상 걸린다는 뜻이었다.

나는 첫번째 애드센스 심사 결과를 얻기까지 17일, 두번째는 18일이 걸렸는데 나중에 따져보니 놀랍게도 순수 심사 기간은 10일로 둘 모두가 같았다. 달력 그려서 비교해본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따로 정리해봤다.

▶ 의견보내기 전문 및 애드센스 심사 기간 패턴에 대한 내용
  : 애드센스 심사기간 얼마나 되나? +구글 의견보내기

 

 

애드센스 첫번째 심사 - 불합격

 

아무튼 첫번째 애드센스 도전은 실패였다. 사유는 "정책 위반: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에 Google 게재 광고"

 

사실 결과 받자마자 이유를 짐작했다.

구글 애드센스 심사 기준을 모르는 상태라 네이버처럼 오래된 블로그, 예전에 쓴 글이 많은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로 평가받을 줄 알고 2016년 이전에 노래 가사나 책 글귀 적어놨던 게시판을 공개로 살려두었는데, 이 예전 게시글들이 가치없는 콘텐츠 판정을 받은 것이다 ㅜㅜ

 

▶ 탈락의 원인인 예전 게시물들 : https://blumay.tistory.com/category/Archive

 

 

아 내가 애드센스 공부를 너무 안 하고 성급하게 덤볐구나!

일단 재심사 신청을 넣고, 당장 폭풍 검색 후 조치에 들어갔다...

 

→ 이건 내가 잘한 일! 조치를 취하고 심사를 넣지말고 일단 심사 신청하고 수정하는게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다.

 

 


조치사항1) 저품질 게시글들을 숨긴다!

번개보다 빠르게 예전 게시글들을 비공개 게시판으로 전환했다.

또, 최근에 작성해서 조회수가 꽤 잘 나오던 게시글이라 해도 사진이 너무 많거나 글자수가 1000자 미만인 게시물들은 과감하게 비공개 처리를 했다.

 

▶ 예를 들면 이런 거

[인계동/권선동 술집 무대] 분위기 음식 모두 잡은 감성 재즈바

 

조치사항2) '구글이 좋아할 만한' 게시글을 작성한다

사실 이게 제일 힘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포스팅은 사진 듬뿍 움짤에 영상까지 첨부된 글인데,

구글은 로딩이 빠르고(저용량 사진 한두개만 넣을 것) 정보값이 많은(구구절절 2000자 써야 함) 게시글을 좋아하니 구글 입맛에 맞추려면 맛집/제품 리뷰나 운동/게임 일기 등은 아예 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도 애드고시 붙으려면 하는 수 없지. 매일 하기 싫어..! 하기 싫어..! 를 외치며 글을 작성했다.

 

▶ 구글 입맛에 맞춘 영화/드라마 리뷰들

굿 플레이스, 가장 이상적인 사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엔칸토: 마법의 세계, 디즈니 최애 영화 갱신!

사실상 .feel 카테고리 글 전부 - https://blumay.tistory.com/category/Diary/.feel

 

조치사항3) 구글 서치 콘솔 사이트맵 등록, 작성한 게시글 색인 생성/등록하기 ★★★

내 생각에는 이 조치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실제로 구글 서치 콘솔 가서 사이트맵 등록하고 색인 생성된 걸 보니까, 내가 쓴 20여개의 글 중에 겨우 9개 정도만 크롤링됐더라고?

아마도 애드센스 심사를 위해 블로그를 크롤링하는 로봇과 서치 콘솔 등록을 위한 로봇에 같은 모델이 사용될텐데, 그 말은 내가 애드센스 심사에 겨우 10개도 안되는 게시글을 보냈다는 거잖아?

이러니 당연히 콘텐츠 부족 결과가 나올 수밖에!!

 

하루당 URL 등록 수 제한이 있어서 3일 정도에 걸쳐 내 게시글들을 구글에 인식시켰다.

▶ 구글 서치 콘솔 색인 생성 요청 방법
  :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에 google 게재 광고 - 구글 서치 콘솔로 문제 해결하기

 

조치사항4) 애드센스 결제 정보 등록

이건 크게 영향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미리 결제 정보를 등록했다. 

미국 세금 정보를 등록할 때 본인 확인이 잘 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여권 스캔본까지 보내서 지급 보류 이슈를 해제했다.

(자세한 방법 추가 게시글 작성 및 첨부 예정)

 

 


애드센스 두번째 심사 - 합격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했는데도 약속의 2주가 지나도록 애드고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다들 합격할 거면 3일 내로 연락이 오고, 16일 꽉 채우는 경우는 보통 탈락이라길래 나는 아예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위의 조치들을 취한 뒤 심사를 넣었으면 좀 기대를 해봤텐데, 일단 재심사부터 질러놓고 수습을 했기에 어차피 가능성 없다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탈락하면 좀 더 가벼운 블로그 스킨 적용하고, 사진 많은 게시글도 싹 숨기고, 카테고리 구조도 대규모 수정할 생각이었어서 오히려 빨리 탈락하길 바랐다.

(심사 중에 스킨 설정 변경하거나 글 옮기거나 하면 검사 중에 오류 발생한다는 말이 있어서 참는 중이었음)

 

 

그런데 16일을 꽉 채운 3월 21일!

아침에 일어나 메일을 열어보니 애드센스 승인 메시지가 온 것이었다!!!!!

 

 

와!! 16일째에 다시 심사했나봐!!!!

 

결국 내가 하고싶은 말은 애드센스 심사 결과가 며칠이 지나도 나오지 않고 16일 무한루프에 빠져 꼭 탈락인 것만 같아도, 너무 실망하지말고 할 수 있는 일들 차근차근 하면서 차분히 기다리라는 것이다.

 

나는 두번째 심사를 기다리면서는 좀 지쳐서 일주일에 글 두 개 겨우 썼는데도 붙었으니까,

사람들이 강조하는 1일 1포스팅보다는 심사 시점에 존재하는 게시글의 절대량과 질이 좀 더 중요한 것 같다.

솔직히 그래 사진없이 양질의 글을 어떻게 맨날 이천자 삼천자씩 쓰겠어? 그게 업체지 일반인이냐고

 

아무튼 이제 구글 눈치 안보고 사진 마구 넣고 글 쓰는 중간중간 사람인 글자수 세기 안 해봐도 돼서 너무 좋다 ㅎㅎ

블로그 천천히 굴리면서 나만의 공간을 풍성하게 가꿔나가야지~!

 

 

 

 우당탕탕 애드센스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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