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arning/.housing

분양금(중도금/잔금/옵션대금) 완벽정리 [신축 아파트 입주 준비]

728x90

 

착실히도 흘러가는 시간.. 게으른 건 나 뿐인듯..^.ㅜ

새 집 입주가 기대되면서도 대출이며 하자점검이며 입주 절차며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바쁜 일상에 치여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지만 이제는 정말로 분양 대금을 챙겨야 할 때.

내가 대출받은 금액은 얼마고 상환해야 하는 돈, 치러야 하는 돈 계산을 좀 정리해보려 한다.

 

 

 


입주증을 발급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다.

① 신분증
② 인감도장
③ 계약자 명의 통장 사본
④ 분양잔금 납부 영수증
⑤ 옵션잔금 납부 영수증
⑥ 중도금 대출 상환 영수증
⑦ 중도금 대출 후불제 이자 납부 영수증
⑧ 관리비 예치금 (선수관리비) 납부 영수증

 

여기서 ④~⑧번의 영수증 시리즈를 보면 내가 내야 하는 돈을 역으로 유추할 수 있지....+

 

 


1. 중도금 대출 상환 (⑥, ⑦)

중도금 대출을 받은 세대는 입주증 발급 전 전액 상환하거나 담보대출로 전환해야 한다.

나는 추가 대출 없이 상환할 예정. 따라서 은행에서 6차례에 걸쳐 대출한 중도금 원금과, 시행사에서 대납하고 있었던 후불제 이자 2가지를 납부해야 한다.

 

1-1. 중도금 대출 원금

중도금 원금은 대출을 실행한 은행에 직접 상환을 한 뒤, 해당은행에서 중도금 대출 상환영수증을 발행받아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상품이라 앱에서 바로바로 조금씩 갚으면 된다고 했는데

이렇게 앱에서 갚을 경우에는 중도금 대출 상환 영수증은 어떻게 발급받아야 하는거지?

→ 내일 은행에 전화 문의해보고 게시물 업데이트 해야겠다!

 

1-2. 중도금 대출 후불제 이자

이자 후불제란, 중도금 대출 시 매달 발생하는 이자를 대출 기간 동안 건설사에서 대신 납부하여 계약자의 이자 납부 시기를 유예해주는 제도이다. 이렇게 모인 이자를 잔금 납부시기에 한 번에 납부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이 이자를 건설사에서 대납하고 있었기 때문에, 납부할 때도 건설사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출 실행한 은행이 아니다!

 

때가 되면 건설사에서 아래와 같이 후불제 이자 납부 안내 문자가 오는데, 이 때 문자에 적힌 납부 계좌로 이자를 납부해주면 완료! 납부 영수증을 얻기 위해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서 납부를 진행했다.

 

 

 

 

2. 분양잔금/옵션잔금 납부 (④, ⑤)

분양 잔금은 공급계약서 좌측 하단의 가상계좌에, 옵션 잔금은 옵션계약서 좌측 하단의 가상계좌에 각각 입금해야 한다.

설명은 깔끔하게 딱 떨어지지만, 계좌들을 깜빡 헷갈렸다가는 지옥이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

 

각 잔금의 납부 영수증은 금융기관에서 발행한 무통장 입금증을 제출해야 한다.

큰 돈 오가는 거래니까 각각 계좌 잘 적어서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하는 편이 마음 편하겠다.

 

 

3. 관리비 예치금(선수관리비) 납부 (⑧)

선수관리비는 입주 전 기간동안 단지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 및 제세공과금을 집행하기 위한 관리운영자금이다.

미리 냈다가 아파트를 팔고 이사갈 때 다시 돌려받는 금액이라고 한다.

선수관리금은 각 아파트 평형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 이 금액과 납부 계좌는 보통 사전점검 때 받는 아파트 입주 안내문에 기재되어 있다. 아파트너 어플이랑 입주예정자 카페를 한참 뒤졌는데도 찾지 못해서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서류에 대문짝만하게 써있었음.. 머쓱

 

관리비 예치금은 관리사무소에서 입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도 하던데, 그래도 은행 창구 입금 후 무통장 입금표를 발급받으려 한다.

잔금이나 중도금과 같이 굵직한 비용에 비하면 가벼운 금액이라 잊어버리기 쉽지만 현장수납이 불가하니 순조로운 입주증 발급 진행을 위해 꼭 미리미리 처리하도록 하자!

 

 

4. 소유권 이전등기 및 취득세 납부안내

얘네는 입주 안내문에는 기재되어 있지만 당장 입주 전에 처리해야하는 항목은 아니기에 가볍게 정리만 쓱 하고 일단은 넘어가기로 한다.

 

4-1. 소유권 보존 등기

- 조합에서 주관, 일정 시간이 소요될 예정. 소유권 보존 등기 후 조합에서 공지해줄 예정!

 

4-2. 소유권 이전 등기

 - 소유권 보존 등기 이후 진행. 보존등기일/잔금납부일 중 늦은 날짜부터 60일 이내에 등기 접수를 해야 함.

 

4-3. 취득세 신고 및 납부

 - 취득일(사용승인일/잔금납일일 중 늦은 날짜)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함. 

 

 

 


여기까지 입주 안내문에 적힌 비용 관련 내용이었다.

 

개념 정리(?)를 한 김에 내가 실제로 내야 할 금액도 적어보자.

내가 분양받은 아파트는 5억 상당이다. 5천만원 단위로 표를 그려본다면 이렇게 되겠지?

1 계약금
(0.5억)
분양 계약 시점에 납입 완료
2 중도금
(3억)
개인 융통1 (2억, JS) → 일부 처분
→ 남은 금액 1억 2천 3백만 → 상환 완료!
3
4
5
6 개인 융통2 (1억, MC)  → 상환 완료!
7
8 잔금
(1.5억)
잔금 대출 실행 예정 (20일)  - 전세금 들어오면 일부 갚기
9
10
c.f 옵션 + 시공
(1.8천 + 0.7천)
(보수적으로) 3천?  - 전세금 들어오면 갚기

 

 

와 이렇게 정리를 하고도 불안불안하다 ㅎㅎ

부디 계획대로 챡챡 진행돼서 무사히 입주를 마치면 좋겠다.

 

 

몹시 실망스러웠던 대행업체 사후점검 후기 [신축 아파트 입주 준비]

신축 아파트 사후점검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사전점검 2달 후 입주를 앞둔 지금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였다. 난방 체크를 해야하니 11월 이후에 해야한다는 말도 있고, 무조건 점검

blumay.tistory.com

 

입주박람회 시공 계약 완료! [신축 아파트 입주 준비]

입주는 한참 후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은 착실히 흘러서 내게도 드디어 입주박람회 날이 다가왔다. 하지만 분양 계약과 각종 대출만으로도 이미 버거운 부동산 초짜인 내게 신축 입주

blumay.tistory.com

 

대행 업체와 사전 점검 완료! [신축 아파트 입주 준비]

드디어 사전 점검의 날! 처음으로 '내 집'에 입성한 날이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단지도 걸어보고 커뮤니티 센터 구경도 하고~ 이제서야 조금씩 내 집이라는 사실이 실감나는 것 같다. 사실 사전

blumay.tistory.com

 

앱으로 완납한 중도금대출 상환 영수증 받기 [신축 아파트 입주 준비]

▶ 스마트폰으로 상환한 중도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상환 영수증은 어떻게 받아야 할까? ▶ 입주증 발급 시 인터넷 뱅킹 거래내역 확인증으로 대체 가능한가? 아래 게시물에서도 언급했듯이, 분

blumay.tistory.com

 

 

 

※ 추가 확인/진행 필요한 부분!

1) 중도금 대출 은행 문의 (完)
 - 중도금 대출 상환 영수증 어떻게 발급받는지 - FAX로 받을 수 있는지?
 → 답변 내용 : 앱으로 완납한 중도금대출 상환 영수증 받기

2) 주거래 은행 대출 실행 (完)

3) 주거래 은행 이체한도 제한 문의 (完)
 - 은행 창구에서 이체 시 제한 없는지? 매일 나눠서 입금해야 하는지?
 - 각각 1.5억(잔금), 0.2억(옵션), 40만(관리비) 이체 예정

4) 입주관리실 문의 (完)
 - 입주 시 인감도장 ; 계약 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서명했는데 지금은 인감도장 써도 되는지, 이번에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떼가야 하는지?
 → 생각해보니 둘 다 가져가지뭐?!

5) 추가 대출 문의 (完)
  필요 금액 계산하기
  추가 대출 실행 문의 - 박박 긁으니까 추가 대출 안받아도 될 것 같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