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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eat

[수원 행궁동 오테이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여기가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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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이블 O'table - 행궁동 파스타 맛집

맛있는 파스타에 와인 한 잔 곁들이면 완벽한 저녁!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행궁동을 동네 드나들듯이 뻔질나게 놀러다녔다.

행궁동 행리단길에는 예쁘고 분위기 좋은 데이트코스용 레스토랑이 정말 많지만 사실 비싼 가격에 비해 엄청 맛있지는 않다는 것이 슬픈 진실....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찐 맛집 레스토랑을 두세군데 정도 발견했는데 그 중 1순위가 바로 오늘 리뷰하는 오테이블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화성행궁 성곽 산책로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일찍 발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화성행궁 바로 옆에 있어서 주차도 화성행궁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돼서 아주 편리했음!!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저기 신경 쓴 티가 나는 인테리어 소품들도 예쁨 ㅎㅎ

 

 


메뉴판! 처음에는 세트 메뉴를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신경쓰지 않고 먹고 싶은 메뉴 골라서 먹는다.

 


자리에 앉으면 그날그날 다른 종류의 식전빵을 주시는데 이게 참 맛있다.

메인 메뉴 많이 먹으려고 배를 비워두고 싶은데 맛있어서 자꾸 다 먹게 됨.

 

그래도 제일 많이 먹은 빵은 요 치즈빵이었던 것 같다. 따끈할 때 칼로 잘라서 꿀에 푹 찍어먹으면 참 맛있음.

 

요 초코빵도 맛있었다. 여기가 베이커리인가 싶을 정도로 빵들이 맛있어.

 


나의 최애 메뉴 치킨 아라비아따 리가토니!

이거는 오테이블 갈 때마다 꼭 빠뜨리지 않고 시키는 메뉴인 것 같다.

약간 매콤한 소스에 직화로 구워 육즙많은 치킨이 잘 어울림.

가끔 파스타 면 돌돌 말아서 먹고 싶은 날도 있지만 이 메뉴는 리가토니 면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빠뜨리지 않고 주문하고 있다.

 

요거는 채끝 풍기 크레마 파케리

위의 매콤한 아라비아따랑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다.

원래 크림 소스는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인데 이거는 소스가 느끼하지 않고 맛있음!!

파케리라는 파스타면은 처음 접해봤는데 매끄러운 식감이 약간 수제비같은 느낌도 나고 특이하고 맛있다~

 

 

이건 많이들 익숙할 봉골레 파스타!

사진 찍은걸 보니까 치킨 아라비아따 리가토니 또 먹었군 ㅋㅋ

화이트와인이 땡기는 봉골레 파스타도 맛있다.

 

요 메뉴는 살짝 헷갈리는데 아마 그릴드 비프 파스타였던 듯!

고기가 달콤한 편이고 청양고추가 송송 썰려있어서 둘이 조화가 좋다.

차돌박이 부추 파스타도 그렇고 여기는 까르보나라 메뉴들이 느끼하지 않아서 내 입맛에 잘 맞음.

 

 

요건 명란 알리오 올리오!

원래 오일 파스타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 오면 자꾸 토마토 파스타를 먹게 되어서 어쩐지 후기 지분이 적네?

기본 메뉴를 잘 하는 가게가 정말 맛있는 가게라는 걸 증명하는 듯한 맛~

누구를 데려가든지 호불호 갈리지 않고 실패 없을 메뉴이다.

 

 

 

그렇게 냠냠 식사를 마치고 나면

 

식후 빵이 나온다..!

언제나 와 이젠 진짜 배불러서 더 이상 못먹겠어..를 외치며 결국 식후빵까지 다 먹음.

 

메인 코스만 맛있어도 맛집 인정 탕탕일텐데

식전빵부터 식후빵까지 빠지는 게 없으니 내 마음속에서 행궁동 레스토랑 1짱 먹을만 하다.

지금 이 글 쓰면서도 치킨 아라비아따 리가토니 먹고 싶음 ㅋㅋ

 

 

 

오테이블 O'table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1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주차) 화성행궁 주차장

 

치킨 아라비아따 리가토니 15,900원 | 채끝 풍기 크레마 파케리 19,900원

봉골레 파스타 13,900원 | 명란 알리오올리오 13,900원
차돌박이 부추 파스타 16,900원 | 채끝등심 팬 스테이크 2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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