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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use

현대자동차 시승센터에서 아이오닉 전기차 시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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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역시 전기차지!
수원 동탄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라운지에서 아이오닉5 시승하고 왔다.

 

 

현대 드라이빙라운지 동탄

 

 


시승은 처음이라 살짝 긴장했는데, 인터넷으로 현대자동차 시승 검색 후

원하는 차가 있는 지점으로 예약하면 한번에 두 대까지 비교 시승이 가능하다.

아쉽게도 내가 방문한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라운지 동탄에는 오늘 아이오닉6가 마감이어서 대신 아이오닉5를 시승하고 왔다.

 


미리 받은 문자 안내에 따라 정해진 주차장으로 가니
시승 차량과 안내해주실 직원분이 함께 기다리고 계셨다.

 

시승 차량에는 아래 사진처럼 눈에 띄는 초록색 띠로 표시되어 있다.

눈에 띄니까... 도로에서 차들이 좀 잘 비켜주겠지? ㅎㅎ


좋아 붕붕아 오늘 잘 부탁한다구~

 



그동안 작은 차만 타와서 그런가 실내외가 몹시 크게 느껴졌다.
제일 마음에 들었더 건 바로 내부 등! 손잡이와 우퍼에 은은한 갈색 등이 켜져있었는데 너무너무 예뻤다. 고급스러워~!

 

 

차 조수석쪽 내부 서랍을 열면 이렇게 차량에 대한 설명서와 카탈로그도 들어있다 ㅎㅎ

 

 

 


차량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마치면 직원분은 우리에게 차키를 주고 자리를 비켜주신다.
이제 주어진 시간 1시간 40분 동안 자유롭게 밖을 운전하며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다.

나는 전기차는 처음 타봤는데, 무엇보다 엔진 소음이 없다는 점이 이질적이었다.
마치 마법 카펫을 탄 것처럼, 마치 뱀처럼 스윽 나가는 차...

내연기관 자동차는 엑셀을 세게 밟으면 부웅~하고 빨라지는 기분이 났는데, 엑셀을 밟아도 고요하게 숫자만 오르는 계기판을 보며 미래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ㅋㅋㅋㅋ

대신 너무 흔들림이 없으니 좀 멀미가 났다.
찾아보니 전기차 처음 타는 사람들 중에 멀미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
아날로그 인간이 미래 세상에 적응하려면 이런 문제가 있군~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난 Z세대들은 전기차에 바로 적응할 수 있을까? ㅎㅎ 신기하다.



시승을 마치고 주차를 한 뒤 직원분께 차키를 반납하면 시승 종료다.
너무나 친절했던 직원 분... 차량 카탈로그와 이런저런 사은품들을 챙겨주셨다.

주차비도 무료 시승도 무료에 선물까지 주다니 ㅋㅋ
시승 센터는 꽤 재미있는 일일 체험인 것 같다.

 

한달에 6번까지 시승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꽤 좋은 취미 생활이 될지도~
(나는 사실 남의 차 박을까봐 땀 뻘뻘 흘리며 긴장하느라 전혀 즐기지 못했지만...ㅎㅎ)

 


차는 소모품이지만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나와 가족들의 안전이 직결되는 문제이니만큼
차량 구매 전에는 나와 맞는 차인지 구매 전에 꼭 시승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 리뷰에서는 차량 구매 후기로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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