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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feel

[컴백전쟁 퀸덤2] 2회! 대표곡 대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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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주간 손꼽아 기다렸던 퀸덤2 1차 경연 대표곡 대결, 남은 3팀의 무대를 보는 날!

모든 공연을 연달아 보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앞선 비비지와 효린의 무대를 빨리 복습했다 ㅋㅋ

 

[컴백전쟁 퀸덤2] 1화 함께 다시보기

너무너무 좋아해서 3년 전에 베트남 여행 가서도 챙겨봤던 퀸덤! 드디어 시즌2 방영이 된다고 해서 너무너무 기뻤다. 너무너무너무 기다렸어요!! 네이버 멤버십도 원래 디지털 콘텐츠 팩으로 바

blumay.tistory.com

 


과연 오늘 우주소녀, 브레이브걸스, 케플러의 무대는 어떨지~~

기대하고 있었지만 무대는 빨리 시작하지 않고 서론이 엄청 길었다~~~ㅜㅜ

감동코드 뽑는거 좋은데 무대 빨리 보고싶다고요 무대 어휴

 

 

 


고대하던 세번째 팀은 막둥이 팀 케플러Kep1er.

코로나 시국에 데뷔해서 직접 관객을 앞에 둔 대면 공연은 처음이라고. 귀엽당ㅋㅋ

 

엠넷의 딸이라 띄워주기 의혹이 있다는 말에 슬퍼하고 이런 편견을 깨나간다는 포지셔닝을 한 것 같은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퀸덤1의 막내 팀이었던 아이들이 잡았던 포지션 - 신인인데 전체 무대를 셀프 프로듀싱하는 컨셉으로 갈 수는 없으니 다른 이미지를 잡으려던 거겠지?

그냥 "내가 바로 엠넷의 딸이다 엠넷의 딸 그게 바로 나야! 엠넷 무대에 서면 더 날아다니지~ 꼬우면 너네도 엠넷에서 데뷔해 서바이벌이 쉬운 줄 알아?" 그래도 되는데. 다들 그러려고 대기업 가는건데 굳이 뭐 편견을 깨야 하나?

하긴 또 당당하고 여유넘치는 신인 롤은 비비지가 가져갔으니까 귀엽게 긴장하는 신인 역할을 잡은건가 싶다.

뭔들 어때 케플러 귀여웡

 

슬퍼하는 유진이..ㅜㅜ

 

제작진이 분위기 그렇게 몰고가니까 애기들은 진짜 울잖아 ㅠㅠ

 

'엠넷의 딸이라서 나온게 아니고 진짜 잘해서 나온거다'를 보여준다는데 근데 진짜 잘하는데 중소라 못나오는 걸그룹도 정말 많은데 솔직히 엠넷이 밀어줘서 나온게 맞지.... 그리고 지금까지 낸 곡이 1곡 밖에 없잖아?

상식적으로 타이틀이 2곡은 있어야 한 곡은 대표곡 경연 때 쓰고, 나머지 한 곡을 서로의 곡 바꿔 부르기 때 쓸텐데 나중에 케플러랑 곡 바꿔 부를 팀은 무슨 죄냐구~~ 유명한 곡으로 무대해야 유리한데 수록곡 부르냐구

 

아무튼 서바이벌 갓 졸업해 실력 좋고 곡 좋고 패기 좋은 신인들 무대는 언제나 좋아!

괜찮아 경험 부족한 건 곧 채워질거야. 잘하고 싶어하는 거 너무 좋아 요 악바리 친구 내 원픽 됨

 

공연할 대표곡은 유일무이한 타이틀 [와다다WADADA].

 

 

 

 

네번째 팀은 브레이브걸스!!!!!

아직도 역주행 팀이라고만 기억되는 인식을 바꾸고 싶다고. 이건 충분히 이해되는 고민이다 ㅜㅜ

 

 

근데 이건 솔직히 소속사 탓이지... 역주행 터진 다음에 바로 뙇 히트 이어갈 곡과 활동을 주지 못했자너

EXID는 위아래 역주행 빵 뜬 다음에 나온 아예가 너무 좋았고 그 후로 핫핑크랑 라이랑 알러뷰랑 계속 다 좋았잖아

이건 멤버들 탓을 하면 안돼 멤버들은 다 잘했어 소속사가 푸시를 거지같이 한거지

용형네 다른 가수들 노래는 잘만들면서 왜 지네 가수 프로듀싱은 그지같이 하냐 맨날 의문이었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정한 멤버들은 치맛바람을 선택!

아이 나는 운전만해가 더 좋은데!!! 곡 바꿔부르기 때 다른 팀이 운전만해 채가겠네 아쉽쓰!

 

 

그렇게 선택된 대표곡은 [치맛바람 + 롤린].

 

 

근데 노래 진짜 잘한다 그리고 롤린 노래 정말 좋다.. 노래 진짜 잘한다 부럽당....

그리고 표정들이 너무 좋음 퍼포먼스가 익숙하지 않은 팀이라기에는 여유가 넘치는 표정들이었음

표정이 너무 행복하고 좋아보여서 무대가 더 편하고 재밌어 보였다. 이게 짬이라는 건가

 

 

 

마지막 팀은 우주소녀.

이 팀의 고민은 빵 뜬 원히트 대표곡이 없다는 것...

그렇지 우주소녀 노래들은 하나같이 다 좋지만 전국민 떼창곡은 아니니까..

그래도 비밀이야 정도면 다들 알지 않나? 나는 부탁해랑 라라러브도 좋아 (사심)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퀸덤을 기회로 대표곡을 만들자는 연정의 마인드가 좋았다.

 

 

매 무대마다 우주소녀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넣자는 아이디어도 너무 좋다.

역시 케이팝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법을 아는 팀이야. 이제 대중의 심장도 뛰게 만들자!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들 너무 안타까웠다ㅠㅠㅠ 어유 은서 목소리 다나갔네 노래할 수 있겠나

경연이니까 잘 하고 싶을텐데 팀원은 둘이나 아프고 센터 멤버는 드라마 촬영하느라 못오고ㅜ_ㅜ

남은 팀원들은 얼마나 부담스럽겠어.. 엑시 대단하다 리더 자리 너무너무 힘들던데 나는 저거 절대못해

 

아무튼 이런 역경을 딛고 선택한 대표곡은 매년 새해마다 1위를 차지하는 [이루리].

 

 

야심차게 준비했던 오브제 모래시계가 깨지고 흩어진 모래에 무대는 미끄럽고 다들 속상하고 서로 미안해서 엉엉 우는데, 이런 속상함을 무대에서는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는게 대단했다.

저런게 정말 프로페셔널한건데 저런 멘탈을 배워야 하는데...

 

 

설아가 센터를 너무 잘서잖아

 


그리고 순위 발표의 시간~

멤버들 티키타카 너무 재밌다 ㅋㅋ 그래요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바로 그룹들간의 친목!

 

 

 

자체 평가는 각 팀마다 '한 수 위' 팀과 '한 수 아래' 팀을 골라야 한다. 잔인한 시스템~ㅜㅜ 

어차피 자체 평가 10% 밖에 안들어가는데 편집은 제일 자극적으로 나오지!

 

  한 수 위 한 수 아래
비비지(VIVIZ) - 우주소녀
우주소녀 - Kep1er
효린 - 비비지
Kep1er 효린 비비지
브레이브걸스 - 비비지

 

 

최종 집계 결과 총 1위는 만 점 중 만 점을 획득하며 효린이 가져갔다.

당연히 예상했지 본업하는 효린 무슨 수로 이겨

 

 

 

이달의소녀 너무 아쉽다 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

다행히 이달의소녀가 준비했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얼마나 이갈고 열심히 준비했을거야 ㅜ 못했으면 정말 속상했겠지!!!

코로나 걸리면 목 아프고 폐활량 깎이는데 춤추고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해

 

이달의 소녀가 무슨 노래 할지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최신 곡인 [PTT]를 골랐더라~ 이거 노래 좋지

 

 

이런 동양풍 편곡 이거 좀 치트키인데 - 퀸덤1 때 오마이걸도 동양풍 편곡으로 1위 했었고..

컨셉 아껴놨다가 점수 걸린 경연 때 써먹어야 하는 거 아니야?

아프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 받았을 것 같아서 괜히 아쉽다.

 

이거봐 자객 너무 멋있잖아 희진 이런거 진짜 잘어울리는거 같아

 

 

올리비아혜랑 이브랑 댄브 이어지는 구간 진짜 멋있는데 역동적이어서 도저히 캡쳐를 잘 할 수가 없네...

정말 경연을 위한 경연용 무대였는데 진짜 이거 점수 많이 땄을텐데 너무 아쉬워.................!

 

 


그리고 2차 경연의 주제는 「커버곡 대결」.

너무 재밌겠다 퀸덤은 역시 바꿔 부르기가 제일 재밌지~~

 

1위부터 순서대로 커버할 팀을 고를 수 있다.

 

먼저 1위였던 효린이달의 소녀를 고르고 모든 팀이 아쉬워했다. 이달소가 명곡이 많지!!

그리고 2위 우주소녀비비지를 골랐다. 둘 다 명곡 부자 팀이라 누가 어떤 곡을 불러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자동으로 브레이브걸스Kep1er가 한 팀이 되었다.

오히려 서로 컨셉이 다른 팀이라 편곡에 따라 결이 비슷한 팀들보다 더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올 것 같아~

 

 

아아 너무 재밌겠다 다음주는 또 어떻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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